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과 청년 정신건강 마인드케어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은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이 사회적 낙인에 대한 우려 없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질병 초기에 조기 개입해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 고위험군 발굴 및 치료, 청년층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청년 정신건강 마인드케어 사업은 조현증과 우울증 등 특정 진단을 받은 만19세~34세 청년에게 정신건강 검사비와 외래 진료, 약제비 등 외래 본인 부담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36만원의 한도가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은 정신증 발병 후 첫 5년,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시기에 치료를 통해 만성화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대상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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