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현장 노동안전지킴이들이 4월 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현장 등 안전수칙 미 준수 산업 현장을 상시 점검·계도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말 채용되었으며, 40시간의 전문교육 수료 후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수시점검, 합동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해 노동자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재해 예방 조치 위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1차 점검시에는 산재발생 요인을 미리 파악해 예방하는 지도 활동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2차 점검시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안전보건공단 및 노동지청과 협업해 안전조치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며, 노동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사업주 대상 산재예방 지도 및 협조 요청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은“민간 회사를 점검하다 보니 사업주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근로자가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사고예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동안전지킴이 현장 방문 시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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