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생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6일과 8일 일산호수공원에서 낙민초 1학년 학생 120명과‘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조했던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에서 학교 또는 현장으로 찾아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돕기 위해 시작됐다.

교육은‘도시환경, 생태서식공간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등하굣길과 공원에서 학생들이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꽃과 벌 등의 역할 놀이를 하는 과정을 담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개 반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이 재미있고 새롭고 재미있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며 등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배움으로써 친환경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학생뿐 아니라 전 연령층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 교육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환경교육센터는‘찾아가는 환경교육’외에도 생물다양성, 기후환경관련 주말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과 가족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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