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는 지난 8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학습단체(4-H지도자연합회, 생활개선회 등)와 공동으로‘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농촌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농업인학습단체 회의 진행 후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결의를 다지는 선서를 실시했다.

시흥시와 관내 농업인학습단체는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농업분야(벼 중간 물떼기(온실가스 25.2% 감축), 질소비료 적량사용하기(온실가스 9kg/10a 감축)) ▲생활분야(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홍보확산분야(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에 발맞춰 농업인학습단체가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에 관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농업인학습단체 박경호 회장은“이상기후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농축산분야에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데 앞으로 농작업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흥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가 되겠다”고 말을 전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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