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장정민 옹진군수)은 낙후 도서지역의 획기적인 지역발전과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해 최북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백령공항 개발과 백령~중국 간 국제항로 개설에 정성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백령공항은 옹진군에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장기 프로젝트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조사결과 B/C 2.19의 높은 경제성이 인정된 사업으로써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백령~중국 간 국제항로 개설은 중국과 가까운 백령도의 지리적 이점과 섬과 바다를 좋아하는 중국관광객의 성향을 활용해 백령도를 제2의 제주도로 조성하는 계획으로써 현재 한·중 해운해담 채택 의제로 건의 중에 있다.
이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백령도 내 면세점·카지노 건립 및 백령~대청~소청을 운항하는 순환선 건조 사업 등도 차근차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환경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치유 복합 센터, 염생식물 시범단지와 자연휴양림 조성 및 PAV(미래형 개인 운송기기) 특별자유구역 선정 등 다양한 미래성장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미래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과 제2 장학관 건립 등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낙후된 도서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의 틀과 방식을 탈피한 신 성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옹진군이 PAV 특별자유구역에 선정 된 것과 같이 미래 성장 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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