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동(洞) 맞춤형복지팀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21년 상반기‘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는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2016년 6월 대야동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전체 18개 동(洞)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2017년에는 복지수요가 큰 5개 동에 찾아가는 방문간호사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2019년 10월에는 18개동 전체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를 완료하며 주민 복지 체감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왔다.

올해 시흥시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공동체 시흥’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더 가까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현, 공공서비스 통합·연계 지원 강화, 주민주도 지역네트워크(주민망) 활성화를 목표로 동(洞) 맞춤형복지팀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자·지역 중심 원스톱 공공서비스 제공 모델 발굴 및 주민참여 지역복지 추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이날 모니터링에서는 ▲1단계 동 맞춤형복지팀장 간담회 ▲2단계 동 맞춤형복지팀 자체 모니터링 ▲3단계 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의 단계적 추진으로 각 동(洞)별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3단계 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현장의 건의사항을 민·관이 함께 고민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서비스가 조심스러운 가운데 복지-돌봄 사각지대, 코로나블루(우울증)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활성화해야하는 역설적인 상황에서 전체 18개 동별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 노력을 점검하고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올 8~9월에도 하반기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시흥시는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현장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참여형 서비스 제공기반 마련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가치와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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