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7월31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옛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온기의 사물’전을 개최한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와 재단이 함께 여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협력전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진 현대인들이 소중한 ‘집’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 공간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온기 있는 ‘사물’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의 국내 작가 47명과 중국, 일본,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한국도자디자인협회와 교류하는 국외 작가 31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1부 만지는 행복 ▲2부 시선이 머무는 행복 ▲3부 날마다 쓰는 행복으로 구성됐다.
 총 78점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운 국외 작가의 31점은 사진으로 전시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집콕 생활에 대한 답답함이 아닌, 돌아보면 발견되는 온기 넘치는 사물들로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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