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성남형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를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란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대표 8명이 시청 3층 한누리에서 토론을 벌이고, 100명의 참여 시민이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이날 ▲토론 좌장은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이 맡으며 발제자인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교수는‘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성남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운영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과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은숙 마을과 사람 대표 ▲윤수진 단대동 주민자치회장 ▲이창환 성남시마을공동체센터장 등 5명이 참여한다.

화상 토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4월 23일까지 온라인 채널 (http://naver.me/GDcUhekN)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의 대표기구이다”면서“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재 단대동과 은행2동, 금곡동 3개 동(동별 30~50명)에서 시범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를 50개 모든 동으로 확산·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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