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시민의 인식변화 및 정책인지도에 관한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말까지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총 32개 항목으로 저출생 문제, 자녀관, 정책인지도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아이 돌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정책인지도에서는 일자리지원, 임신출산지원, 양육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천시의 ▲총인구 2000년 18만4491명에서 2020년 22만5013명으로 21.9% 증가했다.
그러나 ▲유소년인구(0~14세)는 00년 4만4451명→ 20년 3만282명 ▲실질적 출산여성인구(20~39세) 00년 3만3547명→ 20년 2만718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돌봄·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도에 맞추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시설은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아동돌봄센터 2개소 총 11개소가 운영중이며 2022년까지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7개소 운영 될 예정이다.
일자리 또한 코로나19시대 고용악화에도 불구하고 청년고용률(42.9%) 및 여성 고용률(54.1%)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수 2019년 대비 7%,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3.8%씩 증가해 일자리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방역상황의 장기화와 경제침체 및 소비위축 등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문제들이 많지만 시민과의 소통, 다양한 채널을 통한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살고 싶은 이천’, ‘아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이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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