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자유적금에서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금리 혜택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최대 금리는 연 1.60%다.
연 0.20%포인트 수준이었던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연 0.50%포인트로 강화된다. 계좌개설 이후 7주간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하면 기본금리 연 1.10%에 연 0.20%포인트 우대한다. 또 26주 동안 이어지면 연 0.30%포인트가 추가된다.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26주적금 상품을 바로 가입 가능하다. 26주적금은 지난 2018년 6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계좌개설건수 790만좌를 넘어섰다.
앞서 26주적금을 외부 파트너사와 연결하는 ‘파트너적금’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마트와 함께한 26주적금은 56만명, 마켓컬리 제휴는 24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파트너적금 확대 등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