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H빔이 떨어지면서 50대 근로자를 덮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15분께 포천시 선단동 한 건물 증축 공사 현장에서 이동을 위해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H빔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H빔은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 A(57)씨를 덮쳤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크레인에서 떨어진 H빔 덮쳐 50대 근로자 사망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21.04.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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