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2021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추진체계 강화 및 적극행정 평가·보상,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와 지원, 그리고 소극행정 혁파 등 4개 분야에 걸쳐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방안으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제도 적극 활용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및 법률 지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 12개 실행계획이 담겨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에 주력하기 위해 ▲복합 청년몰 조성 공공임대상가 공급 ▲장상 및 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치매통합관리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등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격월로 운영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소극행정에 대한 주기적 점검을 통해 경각심을 강화하며 공직자의 자발적인 행태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카드뉴스·사례집·동영상 제작, SNS 활용 등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시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우수정책, 우수공무원에 대해 추천 창구를 마련하며 시민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코로나19 등 위기극복 순간에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한 단계 강화한 실천하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추진 3년차를 맞은 시는 2019년‘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우수 공무원에게 특별승급, 인사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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