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태 UPF 서울·인천지구 회장은 20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주진태 UPF 서울·인천지구 회장은 20일 서울 잠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천주평화연합(UPF, 의장 문연아)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열어가는 신통일한국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연아 UPF 한국의장과 이현영 UPF 한국회장, 윤정로 평화대사협의회 중앙회장, 주진태(서울‧인천), 황보국(경기·강원), 유경득(대전·충청), 이상재(호남·제주), 박영배(영남) UPF 5개 지구 회장 등 500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신통일한국 컨퍼런스’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통일 전략’, 진성배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의 ‘신통일한국의 이념과 비전’ 강연에 이어 ‘신통일한국을 위한 우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UPF 5개 지구 회장의 주제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언’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주진태 회장은 “스위스처럼 한반도에 ‘영세평화국’을 선포하고,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제안하면서 “이 사안은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 이어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이미 호주 브리즈번이 우선협상지로 선정됐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민간단체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UPF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창설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공생‧공영‧공의주의를 바탕으로 시·군·구 단위에서 평화대사협의회, 산수원애국회, 피스로드 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평화비전을 실천할 ‘평화애원’ 회원을 확보하여 남북이 하나 되는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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