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2일 건축 인허가의 서비스 개선과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건축정책 관련단체 및 허가공무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포천지역 건축사회(회장 정우연) 소속 건축사와 인허가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녹색건축과 무한돌봄 재능기부 활성화 유공으로 한민우, 한혜정 건축사, 포천시 건축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김봉훈, 김남웅, 심재동, 노경래 건축사에게 각각 도지사,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포천지역 건축사회와 건우회(포천시청 건축직 모임)에서 포천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800만 원의 장학기금(건축사회 500만 원, 건우회 300만 원)을 포천시교육재단에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개정 법령 안내, 제도 개선방안 모색, 새로운 시책 발굴 등 품질 높은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푸른숲 도시 조성을 위한 조경 식재 등 7대 주요시책과 공개공지 유지관리, 제9회 경기건축문화제 등 경기도 주요업무도 설명했다.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협의,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심의, 부설주차장 비용납부 운영규칙 협의 등 3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정우연 회장은“인허가 서비스 개선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포천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G-Housing 사업, 녹색건축물 조성, 무한돌봄 재능기부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건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교통·주거·산업이 어우러진 콤펙트 시티(Compact City)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는 포천지역 건축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라며“도시 개발과 어우러지는 세심한 건축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 =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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