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위원장, 논현1·2동, 논현고잔동)이 지역구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오용환 의원은 논현휴먼시아1단지아파트 옆 부지(논현동 580-3)에 논현동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가 학교용지였던 만큼 임대아파트나 상가보다는 기부채납 등의 형태로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용환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맹성규 국회의원실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으며, “논현2지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남동구가 선진 자치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화시설 건립이 추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는 당초 초등학교 용지였으나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 10년 이상 공터로 남아 있으며 2018년 학교용지가 해제된 상태다. 또한 이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요청하는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의 청원 동의가 최근 3000건을 넘어 시의 공식답변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이 외에도 오용환 의원은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8일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대형물류창고 신축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여론에 귀 기울이고 교통·안전·환경 등에 문제가 있다면 물류창고 조성은 철회돼야 한다. 인천시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생태보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반대 입장문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인천시에서 고잔동이 포함된 자원순환센터 예비후보지를 발표했을 때 남동구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의사 확인 절차 없이 소각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주민들이 참여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촉구한다”면서 소각장 문제 공론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소래포구 해안로 산책길 정비 방안과 아암대교 결빙 사고위험 예방책 마련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오용환 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지역 대표 일꾼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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