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강구홍)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주), 제니스앤컴퍼니(주)와 클라우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앞서 양 기관은 클라우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산학협약(MOU) 체결한 바 있다.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은 3개월(6월~8월) 간 전문 실무 교육을 받고 기업이 제시하는 주제로 실습 프로젝트 평가를 거쳐 메가존클라우드(주)와 제니스앤컴퍼니(주)로 교육생 전원이 채용과 연계된다.

이를 위해 융합기술교육원은 오는 26일까지 채용예정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22명으로 모집 대상은 전공과 관계없이 IT개발자를 희망하는 대졸 미취업 청년층이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주)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사업의 아시아 최대 파트너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530억원을 기록한바 있으며 제니스앤컴퍼니(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파트너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607억원을 기록하는 등 두 기업 모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양성과정을 개설한 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는 비전공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본프로그래밍부터 기업요구 프로젝트실습까지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한 필수 교과목만 선정, 압축적으로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강한 성취동기가 부여되고 있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 관계자는“IT 개발 인력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AI, SW, 데이터사이언스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교육생들의 다양한 전공과 IT기술이 접목되면 창의적인 결과물이 쏟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이사는“전문적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기업과 교육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폴리텍과 파트너십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터융합SW과의 지난해 12월 수료생 취업률은 100%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교육훈련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분당융합기술교육원 홈페이지(www.kopo.ac.kr/ctc)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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