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으로 식단조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딱 맞는 밥상’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진행하고 있는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 – 포포몬쓰’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신선한 채소와 생선, 과일 등 당뇨와 심혈관 질환에 좋은 식재료가 제공되며,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조리방법을 참고하여 나만의 건강밥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복지관을 방문하여 식재료를 수령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다회용 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 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노인상을 정립한다.

노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지원사업-포포몬쓰」참여 어르신 활동모습은 복지관 홈페이지, 카카오톡채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밥 챙겨 먹는 것이 귀찮고, 질환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밥을 대충 먹는 날이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에 좋은 식재료 및 효능 등을 되새김으로써, 나를 위한 밥상을 직접 만들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윤경미 사회복지사는 “포포몬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영양결핍이 더욱 우려되는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균형잡힌 영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좋았고, 남은 회기도 맞춤형 식재료와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복지2과 재가복지사업팀(032-683–9290)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