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2021.05.27.(목) 초·중·고 교장 124명을 대상으로 우리 생활 곳곳에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있는 정보혁명 속 교육현장의 발빠른 대처와 미래교육에 대한 진단 및 지향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주대 김동윤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 온라인 연수는 블랜디드 러닝, 쌍방향 온라인 학습, 공공 학습플랫폼 등 현장의 활용현황을 점검하고 교사와 학생이 ICT정보 기기를 사용하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을 전 교과에서 함께 성장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예측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인재중심의 교육이 과거의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기 주도적 학생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는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가 연계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교육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교육은 학생들이 살아나갈 미래 세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살아갈 힘을 길러줘야 하며 정보교육을 통해 복잡한 문제상황을 추상화하여 간략히 해결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과 정보활용능력은 우리가 후손에게 전달해야 할 보편적 교육이 될 것이라 전하였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국장은 COVID-19 상황 속 학교 수업에서 디지털 활용은 더욱 확대될 것이고 이를 교육과정 안에서 녹여내어 다양한 교과의 문제해결 상황에서 디지털 활용 역량과 컴퓨팅 사고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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