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지난달 8일 세이브더칠드런 프로모션 데이에 선수단이 직접 착용한 특별 유니폼으로 온라인 라이브 경매를 진행한다.

17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구단 장내 아나운서인 이재준의 사회로 조수철, 한지호, 전종혁 등 주요 선수들이 함께 출연한다.

이 날 경매할 특별 유니폼은 지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던 5월 8일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착용했던 유니폼이다. 올 시즌 기존 유니폼과 달리 가슴 중앙에 ‘세이브더칠드런’ 로고가 새겨져 특별 제작이 되었다.

온라인 라이브 경매는 이벤트 개요와 참여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선수단이 출연해 유니폼과 각자의 애장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매 참가자는 구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희망 선수의 유니폼과 응찰가를 전하게 되며 최종 낙찰자에게 개별 연락하여 낙찰가 입금을 안내하게 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부천은 실시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라이브 방송화면을 캡쳐하여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매에 낙찰된 최종 구매자 전원에게는 선수의 애장품과 친필 편지를 전달하게 된다.부천은 올해 초 세이브더칠드런과 부천시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홈경기 캠페인에 이어 이번 특별 유니폼 경매를 진행하여 부천시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나는 계획이다.

수익금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기부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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