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여자중학교(교장 김신영) 학생회장단은 6월 10일 에 원미초등학교에서 ‘슬기로운 중학 생활’을 진행하였다.

‘슬기로운 중학 생활’이란 중학 생활이 궁금한 6학년 학생들이 중학생에게 학교생활을 직접 묻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소명여중만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와는 다른 △자유학년제 등의 교육과정 △교과 수업 활동 △평가 등을 미리 알려주어 중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중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자 기획하였다.

원미초 6학년 학생들은 각자의 교실에서 중학교 언니들과 진솔하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소명여중 학생회장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동생들 교실에 들어갔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고맙고, 우리의 이야기들이 중학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원미초 6학년 학생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이 컸는데, 오늘 언니들과의 만남이 중학교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언니들처럼 중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고 싶어 빨리 중학생이 되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소명여중 언니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소명여자중학교는 현재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중학 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요청 시, 언제든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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