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병길, 공동위원장 이태순)는  11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삭아삭 여름별미 열무김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된 특화사업이며 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부녀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열무 등 각종 재료를 직접 다듬어 정성껏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조미 김과 함께 열무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태순 공동위원장은 “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고 자칫 건강까지 잃을까 걱정했었는데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를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발굴하는 일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병길 면장은 “매번 광적면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새마을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사업과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노력해나가고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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