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지난 11일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담당자들과 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등 운영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부의장은“다양한 복지정책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도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정책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고용 안정성을 도모하여 센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담당자는“센터는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법적으로 근무 경력을 80%만 인정받는 등 처우 및 근무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센터는북부 10개 시·군(고양시 등) 지역 내 장애인가족 복지서비스 제공 광역기관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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