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최순실’을 집중적으로 다룬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연출 김은정·박범준·강미소·윤해양)이 시청률 6%를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썰전’ 19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13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 전 ‘썰전’의 평균 시청률은 4~5%대를 오갔다. 지난주 방송된 189회 시청률 또한, 4.5%였다.
 

‘비선 최순실’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면서 ‘썰전’ 제작진은 긴급녹화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은 이번 파문에 대한 정치권 인사들의 견해를 들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구상찬 전 의원 등이 출연했다.
 

기존 멤버인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의 ‘비선 최순실’ 관련 토론은 다음 주 방송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이날도 8.3%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뉴스룸’은 지난 25일 ‘비선 최순실’ 관련 단독 보도를 이어가면서 평소 시청률의 두 배 이상 높은 8%대 시청률(25일 8.0%, 26일 8.5%)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저녁 뉴스 시청률은 KBS 1TV ‘9시 뉴스’ 17.0%, MBC ‘뉴스데스크’(4.0%), SBS ‘8시 뉴스’ 4.9%였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