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7월부터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합형 건강교육시설인‘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다양한 건강영역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흡연 예방 ▲음주 예방 ▲신체활동 ▲영양 ▲위생 ▲성교육 등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시청각 교육과 함께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활성화되는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0인 이내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는 인원이 많아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영상과 함께 체험키트를 통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어린이 건강체험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양주시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올바른 건강습관은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며“어린이들이 건강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서부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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