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자활참여자들이 편의점 경영 전반을 맡는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의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는 16일 신규 자활근로사업으로 GS25편의점 주안북부점을 개점했다.
GS25편의점 주안북부점은 GS리테일이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에게 운영을 맡기는 형태로 13명의 자활참여자들이 운영자 겸 종사자로 일하면서 매장 영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쌓게 된다. 보수는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가 지급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대기업과 미추홀구의 자활사업이 연계된 사례로, 단순한 편의점 일자리가 아니라 유통과 경영, 매장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경험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활사업과는 또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희망지역자활센터는 편의점사업단 외에도 희망크린, 회오리세차 등 14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미추홀구 자활참여자들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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