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4월부터 미취학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교육은 학생들에게 직·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알려 가정 내 학부모의 금연으로 확산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담배의 실체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 예방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안내 등이며, PPT 강의와 동영상 시청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자 대합실 및 선착장 9개소(장봉, 연평, 백령, 대청, 자월 4개소, 영흥)에 금연구역 안내방송시스템인 금연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금연벨 설치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줄이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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