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민선7기 시정 주요정책의 자문과 여론수렴을 위해 구성한 「시민정책자문단」상반기 정기회의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시민정책자문단」의 상반기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시의 자원순환정책 전략적 홍보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자문을 구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구성한 「시민정책자문단」은 추천 및 시민공모를 통해 제2기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2월 25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 해 왔다. 
자문단은 그동안 해양친수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인천형 숙의기반 갈등관리시스템 구축 자문 등 정책 자문활동과 시민공모를 통해 출품된 「환경특별시 인천 로고」를 심사해 선정했다.
또 비대면 소통상황에 대응해 신설한 온라인 소통분과는 ▲코로나19 종식과 빠른 경기회복 촉진, ▲버스정류소 스마트하게 개선, ▲인천시민 추모기사 게재 등 시정에 대한 카드뉴스를 개인 모바일 소통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전략적 홍보방안을 관련 부서로부터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시가 제시한 전략 중 민관협업을 통한 홍보방향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시민인식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홍보에 적용 할 것을 제안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정책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대안을 마련해 보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시정의 근본적 변화가 창출될 것” 이라며 “자문단에서 제시한 시민의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인천시의 시민정책 소통행정은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시가 조사한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결과」(‘20.12.11~12.13, 19세이상 시민 1,000명 대상)에 따르면 시정에 대한 긍정평가 이유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2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정책참여와 소통’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강조하고 시민의 생각을 듣고 실행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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