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단위의 지역사회복지 중장기 계획으로 합리적인 사회보장사업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에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출범한 TF팀은 송은 사회복지과장을 단장으로 염일열 서정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복지기관 관계자, 양주시 복지담당 팀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사회 복지수급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보장조사와 관련, 지난달 공개된 보건복지부 공통문항과 별개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욕구조사표 설문문항을 추가 개발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실태, 1인가구 복지욕구, 관내 읍면동 간 복지격차 등 다양한 복지요인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추후 2차 회의를 통해 개별문항을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단장을 맡은 송은 사회복지과장은“시민이 공감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알찬 계획 수립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개진해준 TF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 사회보장 욕구가 반영된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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