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표기 규탄 결의안’이 6월 17일(목) 개최된 제244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최은순 의원을 대표로 인천 서구의원 전원이 찬성하여 발의한 결의안은 일본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 지도 내에 포함해 표기한 것은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로서, 관련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 내에 독도 표기를 금지한 결정을 내린 것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이번 도쿄올림픽에도 삭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번 결의안 발의를 주도한 최은순 의원은“우리정부가 일본측의 독도 표기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하고 지속적으로 대처 할 것과, 이러한 일본 측의 세계 평화 저해행위와 대한민국의 확고한 독도 영유권에 대해 다각적으로 알리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의지를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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