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14㎞가량을 운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20분께 안산시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0여분 만에 군포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수원시 화서동에서부터 약 14㎞가량을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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