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6월 25일까지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3기를 모집한다. 문화도시 아동위원회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지역 문화정책을 고민하고 도시의 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이다. 사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다.

부천문화재단문화도시아동위원회부천시의회에서모의의회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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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거주하는 2009~2011년생 아동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활동 내용은 ▲부천시 아동 관련 정책 전반에 관한 의견 제시 ▲아동 권리 옹호를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한 개선 제안 ▲기후 위기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과제 발굴 등이다. 선발되면 재단 대표이사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명의의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부천문화재단문화도시아동위원회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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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bcfcc@naver.com)으로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사업부(032-320-6482)로 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문화도시아동위원회활동모습
부천문화재단문화도시아동위원회활동모습

재단은 2019년부터 해마다 문화도시 아동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말 국가 지정 제1호 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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