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고등학교가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권역예선대회를 통과한 20개 고등학교 연극반이 참가해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광주중앙고등학교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와 함께 단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화EB고등학교는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중앙고의 ‘파발교 연가’는 198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의 개인적 경험을 담아낸 창작 작품으로 광주중앙고는 이 작품으로 오는 8월에 개최될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지역 고등학교 연극동아리는 청소년연극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해 대상 3회, 최우수상 3회, 우수상 2회 수상 등 명실상부한 청소년연극계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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