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는 평생학습관이 주민친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평읍 읍내리에 들어서는 가평군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사업에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도비 153억원과 군비 27억원 등 총 18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평생학습관이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전 주민이 생애맞춤형 복합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 구성 방향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마련했다.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방법 및 세부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https://www.gp.go.kr)와 가평군 교육통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주민들의 공간 이해를 돕기 위한 층별 도면 등 관련 자료도 공개돼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평생학습팀(031-580-46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중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지역주민 모두의 평생학습 공간인 만큼 이번 설문조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