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청년 정신질환의 예방 및 초기 집중 치료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년(만19~34세)을 대상으로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척도 검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검사 이후 연계가 가능한 서비스 및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마인드톡톡사업’으로 청년이 모이는 현장에 찾아가는‘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남양주시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내 청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협력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으로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는‘청년마인드케어’,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청년마인드링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