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지난 20일 개최한 ‘살기 좋은 부천 만들기’ 혁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된 이번 혁신 콘서트는 온라인 줌을 통해 부천시민, 市 관계자,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도시경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혁신콘서트는 당초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현장 인력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정규상 교수가 ‘도시경쟁력은 문화와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소통시간은 3기 신도시 도시경관 방향, 밀집지역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 개선 등 부천시 도시경관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질문과 교수, 공사 사장 등 전문가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덕천 부천시장이 함께 참여하여 부천시 도시 발전에 대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공사는 앞으로도 미래 도시 발전에 중요한 주제를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월 1회 온라인 혁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는 ‘노후 다세대·단독주택 개선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혁신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혁신 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부천 = 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