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성태)는 지난 21일 별내동 자율방범대 정영국 대장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별내미리내마을 4-4단지 내 아동들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급식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규복), 별내미리내마을 4-4단지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유덕희), 별내동 21통(통장 김문정),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희정(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영국 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별내동 자율방범대 정영국 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난처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작은 정성을 보내기로 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후원 물품이 소중하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속 폭염까지 더해져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정영국 대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별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내동 자율방범대 정영국 대장이 후원한 급식 물품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급식 지원이 필요한 별내미리내마을 4-4단지 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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