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3일 송해를 제1대 가평군 명예군수로 위촉했다. 군은 당초 군수 집무실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위촉식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위촉식 없이 추후 임용장 전달로 갈음했으며, 향후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 빠른 시일 내에 가평군을 방문해 명예군수로 활동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제1대 가평군 명예군수로 위촉된 송해는‘KBS 전국노래자랑’사회자로 40년 이상 활동하며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등 국민MC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어 가평군 위상 제고와 가평군과의 맺은 인연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명예군수 위촉을 추진했다.

한편, 가평군은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명예군수를 임명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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