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성지)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과목별 온라인 수업과 교재를 제공하고 그 외 캘리그라피, 수어, 실용음악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스트리밍 쿠폰, 영화관람권, 요리키트(9월부터 예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문화활동이 어려워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온라인 급식지원 쿠폰 등 다양한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중 만 13세~18세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월 2회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지역화폐로 자기계발 수당 월 5만 원(연 최대60만 원)을, 만 9세~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 월 6회 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교통비 월 4만 원(연 최대48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윤성지 센터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수요와 편의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 및 다양한 지원 서비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산 = 김창주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