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 곽동한(29·포항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했다.
곽동한은 28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 32강전에서 카와죠 아나니(가나)를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유로운 승리였다. 곽동한은 59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었다. 이후 1분50초께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도 여자 70㎏급 32강전에서 아유크 오테이 소피나(카메룬)를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김성연(30·한국도시철도공사)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성연은 미카엘라 폴레레스(오스트리아)와 16강에서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절반을 내주고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성연은 플레레스에게 안다리 후리기를 당해 절반을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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