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는 소수의 대기업 수출에 의존해서는 경제성장을 하기 어렵다. 현재 한국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에 직면해 있다. 특히 반도체가 전체 수출 비중의 20%를 넘게 차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핀란드는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던 노키아 몰락 후 나라 경제 전체가 흔들린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정석철 부국장
정석철 부국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명이 시작된 이래 한국경제는 아직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기존의 주력 제조업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AI 분야에서 미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데 말이다. 만약 우리가 어떤 돌파구를 열지 못한다면 2030년에는 AI 분야에서 중국의 속국이 된다는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 지금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미래 먹거리를 다양하게 확보해야 한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2022년에는 데이터 경제시대가 시작된다. AI와 빅데이터 융합으로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된다. 데이터 경제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뒤떨어진다. 2040년에는 바이오 경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을 선점하면 바이오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 2050년에는 우주의 시대가 열린다. 우주산업과 행성탐험, 우주여행 등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산업이 탄생한다.

미래의 일자리는 아직 60%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2년부터 새로운 뉴(New) 시대를 열어야만 한다. 기존의 이념대결과 여야 갈등을 떨쳐내고 국민통합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I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가 국민의 미래를 케어(care, 돌봄)해줘야 한다. ‘K.F.C. 시스템(Korea Future Care System)’은 세대별 고민거리를 국가가 해결하고 미래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뉴 지도자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국민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경제구조, 사회적 작동원리, 각종 제도와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능력이라면 해낼 수 있다, 국민을 신바람 나게 한다면, 그래서 역동성과 창의성을 모은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해법을 제시한다.AI 시대는 신산업에 의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가 쏟아지는 슈퍼 고용(Super Employment) 시대가 개막된다.

새로운 새 시대를 이끄는 AI 한국경영 CEO가 나와야만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삶을 케어하고 보살피는 임무를 띈 새 정부가 기대된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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