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상승과 지난해 긴 장마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쌀 수급 불안 상황이 이어져 정부가 비축미를 공급하고 있는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한 정부양곡보관창고가 텅 비어있다. 정부는 2019년산 5만t, 2020년산 3만t 등 모두 8만t의 비축미를 오는 27일까지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 공급이 완료되면 정부 비축미 재고량은 199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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