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건설 현장 내 22개소 전 급식소(일명 함바식당)를 대상으로 080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지원,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 위생 및 방역관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에는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도시개발에 따른 건설 현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지역의 근로자가 모여 식사를 하는 집단급식소는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서구는 ▲출근 시 발열 체크 ▲식사 시 띄어 앉기 및 대화 자제 ▲급식 대기 시 1m 이상 거리두기 등 건설 현장 집단급식소 내 방역관리 점검을 하고, 정확한 출입자 관리를 위해 전 급식소에 080 안심콜 번호를 부여, 즉시 사용토록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가능케 해 감염확산 차단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점검과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홍보도 병행실시 했다.
서구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 준수 및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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