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농업재해 예방에 4천5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관내 저수지 및 대형관정, 동별 양수장비 등의 점검을 마쳤다.

또한 폭염·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농업인 및 마을통장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폭염대책 추진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특히 가뭄으로 인해 잎마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신길뜰 지역에 대해서는 소화전을 활용, 농업용수를 매일 약 1천 톤씩 가뭄 해갈시 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와 군자농협에서 각각 지원한 500만원과 시 예산 3천500만원 등 총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폭염에 따른 농업재해 예방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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