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심화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기초 과정 수료생 중 창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 1회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6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사회적기업 창업 과정 단계별·유형별 지원 제도를 이수했다.

특히 5~6주 차 과정에서는 소수 멘토링 형태로 수업을 진행, 사업 계획 수립에 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업 계획을 구조적, 논리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 시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집단이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 수료생 중에는‘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거나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직된 창업 시장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교육을 진행하면서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의 확고한 소셜미션과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확인했다”며“무엇보다 사회적경제 분야에 열정을 가진 하남시민들이 많아, 앞으로도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이 계속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예비창업가 과정’수강생을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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