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은 9일‘제39차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운영을 재개한 무더위쉼터 경로당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고천동 포은아파트경로당 등 관내 8개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애로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 속에서 운영이 재개된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26일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여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에 한하여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경로당 30개소를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김 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경로당 일제 점검에 나섰다”며“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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