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강구홍)이 지난 13일 하이테크(3개월, 클라우드시스템개발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채용 약정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을 통해 지난 6월 입학해 3개월 간 실무 교육을 마친 수료생 18명 중 70%가 메가존클라우드(주), 제니스앤컴퍼니(주)에 취업이 확정됐으며 이외에 학생들도 클라우드 관련 기업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디지털뉴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클라우드 개발자 구인 수요 요청에 대응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4년제 대졸 미취업 청년을 전공무관으로 선발해 지난 3개월(6~8월) 간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의 전임 교수진과 함께 각 회사 관계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한 현장 맞춤형 교과목으로 구성된 350시간의 정규교과 이외에도 수료생들은 매일 주어지는 실습과제를 수행하며 비전공자임에도 단기간에 클라우드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융합기술교육원 강구홍 원장은 축사를 통해“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 기업에서 인정받는 역량을 갖춘 것에 박수를 보낸다”면서“현대 사회는 급변함에 따라 여러분들도 그 흐름에 맞춰 지속적으로 직업능력을 개발하며 성장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