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9월 한 달간‘줍깅데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줍깅’은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우리말로 번역한 신조어다.

참가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하남시 거주 가족 50가구로,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 사이 네이버 폼(naver.me/FxLf7ycE)이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가족은 9월 한 달간 지역 내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서 줍깅 활동을 한 뒤 워크온 앱과 사진을 통해 활동을 인증하면 된다.

인증 완료 가족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참가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 자원봉사 시간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하남시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 안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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