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동 일대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유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가 운영을 맡은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은 연면적 8153㎡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주차면수는 213면이다. 사업비는 148억원이 소요됐다.

주차장에는 주차면수 상황과 잔여 주차공간 확인이 가능한 종합상황판과 주차유도시스템, 무인정산기가 설치됐다.

지하 1층은 통합주차관제센터와 택시쉼터, 택시콜센터 등 사무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주변 덕풍근린공원 산책로와 연결되는 옥상정원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하남시 관계자는“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덕풍동 일대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덕풍근린공원과 연계 조성돼 경관도 개선된 만큼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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