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제8대 계양구의회가 출범하고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열린의회, 깨끗한 의정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라는 의정 방침으로 구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며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열린 의정활동-
제8대 계양구의회 3년은 제20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29회 제1차 정례회까지 23회에 걸친 회기 동안 35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220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4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29건을 지적하고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또한 12건의 구정질문과 예산안 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여 주민생활에 밀접하거나 주민숙원사업 등에 반영토록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상송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저소득 법무보호복지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노인 예우 및 복지증진,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점검,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 지원을 충실히 수행했다.
-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계양의 발전을 위하여 부평정수사업소,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서운일반산업단지 등을 방문하여 인천 수돗물 유충사태 관련 현장점검 및 향후 대책마련, 수도권 매립지 주변의 환경개선, 서운일반산업단지 현황확인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에 따라 구민의 생명과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등을 방문하여 치열한 방역 일선의 현황을 체감하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상임위원회별로는 효성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 계양산성 복원 정비사업 현장, 갈현 체육공원 조성사업 현장, 청소년문화의 집 신축현장, 서운산단 구립어린이집 신축현장, 계양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신축현장 등 사업 현장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효성노인문화센터, 계양구 청소년수련관, 유기동물보호센터, 계산노인문화센터,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의 주요 시설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보완이나 대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자리매김 했다.  
- 신뢰받는 의회- 
제8대 계양구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20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하면서  ‘협치와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났고, 의원들의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떠나 구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 개개인은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 3년이었다. 
제8대 계양구의회는 출범 3년을 맞이해 구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남은 1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은
> 앞으로 우리 구는 계양테크노벨리 및 제2산업단지 추진, 도시재생뉴딜사업, 체육시설건립 등 추진해야할 굵직한 사업들이 많이 있으며 구민들의 관심 또한 크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및 구민피해 최소화라는 당면 과제를 맞이한 엄중한 상황이다. 집행부와 협력하고 철저히 관리, 감독하여 위 구정 현황이 차질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맞춤형 복지 증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계양구의회는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 현장방문과 대화를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구민과 함께하고 신뢰 받는 참된 지방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방자치 30주년 및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맞아 강화된 권한과 책임, 역량으로 계양구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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