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9일 기술센터 내 비봉관 교육장에서 2021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1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업별 3부로 나눠 보조사업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시범요인이 있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여 기존 관행사업에 대해 모범이 되거나 연구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 안성시에서는 78개소에서 47개의 시범사업(총사업비: 34억 7천 2백 45만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간평가 결과 47개 중 6개 사업은 정책사업의 전환이 타당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농업발전을 위해 평가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과 국제경쟁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단순 농작업 지원에서 그치지 말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기술이 투입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 발굴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안성 = 윤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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